[신규 앨범] 요루시카 二人称(이인칭) - 5번째 정규앨범
요루시카 二人称(이인칭) - 5번째 정규앨범
2026.03.04 | 정규앨범 | 총 22곡
요루시카(ヨルシカ)가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二人称(이인칭), 말 그대로 '너'라는 이인칭 시점을 22곡에 걸쳐 펼쳐놓은 대작입니다. n-buna(나부나)의 문학적 작사와 suis(스이)의 투명한 보컬이 만들어 온 요루시카만의 세계관이 이 앨범에서 하나의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선행 싱글만 10곡이 공개되었음에도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가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 아티스트 | 요루시카 (ヨルシカ) |
| 발매일 | 2026.03.04 |
| 앨범 유형 | 정규앨범 (5번째 정규앨범) |
| 장르 | J-ROCK, 밴드, J-POP |
| 트랙 | 총 22곡 · 81분 |
| 레이블 | Universal Music LLC |
앨범 개요
二人称은 요루시카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가장 야심 찬 시도입니다. 22곡, 81분이라는 분량 자체가 파격적이지만, 단순히 곡을 많이 넣은 것이 아니라 '너'라는 존재를 다양한 각도에서 비추는 콘셉트 앨범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새벽 우편함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해 바다로 향하는 결말까지, 앨범 전체가 하나의 긴 편지처럼 읽힙니다.
선행 싱글로 공개된 晴る(하루)는 애니메이션 葬送のフリーレン(장송의 프리렌) 오프닝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アポリア(아포리아)와 へび(뱀)는 チ。 엔딩을 맡으며 애니메이션 팬층까지 폭넓게 흡수했습니다. 이미 익숙한 곡들 사이에 신곡들이 어떻게 자리 잡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앨범 트랙 배치가 이를 자연스럽게 해결합니다.
음악적 특징
요루시카 특유의 기타 중심 밴드 사운드는 유지하면서도, 곡마다 질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몽환적인 신스 레이어가 깔리는 곡이 있는가 하면,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 담백하게 풀어내는 트랙도 있습니다. suis의 보컬은 속삭임에 가까운 나지막한 톤부터 감정을 폭발시키는 고음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이 앨범에서 한층 더 성숙한 표현력을 들려줍니다. 1분짜리 인트로 早朝、郵便受け와 2분짜리 아웃트로 海へ가 액자 구조를 형성하며, 그 안에 담긴 20곡이 감정의 파도처럼 밀려왔다 빠지기를 반복합니다.
트랙리스트
| # | 곡명 | 길이 | 타이업 |
|---|---|---|---|
| 1 | 早朝、郵便受け | 1:05 | |
| 2 | 雲になる | 4:06 | |
| 3 | 花も騒めく | 3:40 | |
| 4 | 魔性 | 4:40 | |
| 5 | プレイシック | 3:53 | ダイハツ ムーヴ キャンバス ストライプス TVCM |
| 6 | ポスト春 | 3:19 | |
| 7 | 太陽 | 4:25 | |
| 8 | 晴る | 4:32 | TVアニメ 葬送のフリーレン OP |
| 9 | 忘れてください | 3:37 | |
| 10 | 修羅 | 3:53 | ドラマ「僕達はまだその星の校則を知らない」主題歌 |
| 11 | 火星人 | 3:52 | |
| 12 | ルバート | 3:49 | |
| 13 | 火葬 | 3:02 | |
| 14 | アポリア | 3:49 | TVアニメ チ。―地球の運動について― 1クール ED |
| 15 | へび | 4:20 | TVアニメ チ。―地球の運動について― 2クール ED |
| 16 | うめき | 3:17 | |
| 17 | 啄木鳥 | 3:35 | |
| 18 | ヒッチコック - Re-Recording | 3:45 | |
| 19 | 月光浴 | 4:11 | |
| 20 | 千鳥 | 4:12 | |
| 21 | 櫂 | 3:58 | |
| 22 | 海へ | 2:09 |
주요 트랙
花も騒めく (꽃도 술렁이다)
앨범 초반부에 배치된 신곡으로,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설레는 감정을 그려냅니다. 경쾌한 기타 리프 위에 suis의 목소리가 가볍게 얹히며, 요루시카 특유의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빛나는 곡입니다. '너'를 향한 첫 번째 감정의 파동을 느끼게 해주는, 앨범의 분위기를 여는 열쇠 같은 트랙입니다.
魔性 (마성)
제목 그대로 묘한 흡인력을 가진 곡입니다.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suis의 보컬이 낮게 깔리다가 후렴에서 터져 나오는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n-buna의 가사는 '너'라는 존재의 위험한 매력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며, 앨범 전반부의 감정적 클라이맥스를 담당합니다.
千鳥 (치도리)
앨범 후반부, 끝을 향해 달려가기 직전에 놓인 곡입니다. 치도리는 물떼새를 뜻하는데, 파도와 함께 왔다가 사라지는 새처럼 '너'와의 관계가 덧없이 흘러가는 감각을 담고 있습니다. 담담한 어쿠스틱 편곡 위에 쓸쓸한 멜로디가 흐르며, 앨범의 서사적 마무리를 준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앨범이 좋았다면
エルマ (에루마) — 요루시카의 2nd 앨범으로, 편지 형식의 콘셉트가 二人称과 맞닿아 있습니다. '너'에게 보내는 이야기의 원점이 궁금하다면 이 앨범부터 들어보세요.
盗作 (도사쿠) — 요루시카의 3rd 앨범. '창작이란 결국 도둑질인가'라는 무거운 테마를 음악으로 풀어냈습니다. n-buna의 문학적 세계관에 깊이 빠지고 싶다면 필수 감상작입니다.
YOASOBI — THE BOOK — 소설을 음악으로 만드는 YOASOBI(요아소비)의 1st 앨범. 문학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요루시카와 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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